본문 바로가기

I My Me Mine

(38)
서교수 특강 특강주제 : 수강인원 : 1명 강의 내용 : "후라이드를 시키면서 양념장을 달라고 하자." ※ 수업시작 3분후, 주문했던 치킨도착으로 急폐강.
낯설음 가끔씩 들리는 커뮤니티에서 글을 보았는데, 나도 어느정도 공감이 갔다. 나도 가끔... 아주 가끔씩.. 어느 순간 어떤 단어가 갑자기 어색해지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예를 들면, '가위'를 '가위'라고 부르는 것이 순간적으로 너무나 낯설어지는 느낌이랄까? '이 물건을 '가위'라고 부르는 게 맞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애초에 생소한 단어도 아니고, 정말 쉽고 자주쓰는 단어들인데... 그럴때가 있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CCTV가 안다. 일상의 쳇바퀴속에서 문득 떠오른 물음표 하나. Q1. "서울 지하철을 타고 5호선 양평역에서부터 4호선 수유역까지 간다면 CCTV에 내 얼굴이 어느정도나 찍힐까?" ............ ........ ..... ... A1. ".......정답은 19번!! ㅡ_ㅡ;" 마음만 먹으면 24시간 중에 23시간 59분을 감시할 수 있는 세상. 고로.. 이 세상 모든일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CCTV가 안다.
스파게티뼈피자 저녁에 집으로 컴백중에 동네 감자탕집 유리창에 붙어있는 작은 현수막을 발견했다. 뭐... 흔하디 흔한 메뉴일거라 생각했다. ............ ....... ... .. . 하지만 나의 눈길을 끈 것은 다름아닌... '스파게티뼈피자'였다. ㅡ_ㅡ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봐야지. (but 그리... 내키진 않는다.)
개강 야하! 바야흐로 2학기 개강이다. 대망의 첫날 수업은 바로 '마케팅원론'과 '인감심리의 이해'였다. 그런데.. 이거 교수님과 몇몇 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초반부터 수업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육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 "자.. 아담 스미스를 다른말로 뭐라고 부르지?" (아마도 경제학의 아버지라는 답을 원하셨던 것 같다.) "흠... 애덤 스미스요" =============================================================================== "우울증도 감기와 같다고 볼 수 있어요. 치료를 해야죠. 자, 우울할때..
Profile MossalBirth. July 1984Job. HR Manager E-mail333333333331@dreamwiz.com Facebookfacebook.com/mossal Like 숨찰때까지 달리기, BBQ 황금올리브 치킨, 사진찍기, 비올때 실내에서 창밖 내다보기, 사람들 만나기, 무작정 여행가기, 웹서핑, 음악들으며 걷기, 자전거, 영화감상, 짜빠게티, 가족, 비타민C, 아침햇쌀 음료, 카누 아메리카노, 호가든, 딸기우유, 축구경기보기, 잡다한 글쓰기, 역사책, 월급 들어오는 날 통장 조회하기, 회,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도서관에서 책 고르기, 집에서 뒹굴기, 너. Dislike 양념치킨, 시험, 출근시간에 지하철 타기, 비올때 우산쓰고 걷기, 담배연기, 사천 짜빠게티.